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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리틀포레스트 이야기 감나무 주막집 시골 주택 일상

 강릉 리틀포레스트 이야기 감나무 주막집 시골 주택 일상

경기가 좋지 않은지.. 아무도 저희의 감나무 주막집을 찾아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공간을 직접 무기한으로, 오순도순 가꿔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언제 끝이 날지 모르는 저희의 강릉 리틀포레스트의 이야기입니다.

수야나의 시골 주택 일상 기록.. 잠시 적어보아요 6월 중순, 이곳엔 흰 나비들이 마구마구 날아다닙니다.

키 큰 소나무들이 빼곡히 서 있는 솔숲 사이, 바람 따라 살랑이는 가지들 틈으로 작은 흰 나비들이 춤추듯 날아다닙니다. 그럼 그 따라 춤을 추고 싶어지는 전, 그중 한 마리— 눈에 콕 들어오는 흰 나비 하나를 정해 그저 조용히 따라갑니다.

그러면 어느새 30분이 훌쩍 지나있습니다. 그렇게 전 솔숲 속 한 편의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 속에 사는 것만 같습니다.

며칠 전 오랜 피아노를 멀리 보낸 전, 흰 나비를 따라다니다가 불현듯 해금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런 연관성이 없지만 자연 그리고 자유가 주는 혹은 땅이 주는_ 무의식 속의 연관성의 일부였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