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물에 진심인 엄마와 건과일에 눈뜬 아기, 브리티시 막내딸집 방문기! 봄바람 살랑살랑~이라더니… 오늘은 거의 태풍급!
외출하긴 했는데, 바람 때문에 서아가 날아갈까 봐(?) 실내 산책을 택했어요.
우리가 향한 곳은 바로 브 리티시 지하 1층.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엔 실내 쇼핑몰만 한 놀이터도 없죠!
한참 걷다가 제 눈을 확 사로잡은 간판 하나. ‘막내딸집 건어물’이라는 이름이 어찌나 재밌고 정감 가던지,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아니, 세상에 건어물집 이름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예요? 이름부터 이미 합격.
저 사실... 건어물 덕후입니다.
TMI 살짝 풀자면, 어릴 땐 얼굴이 작았는데 중학생 때부터 건어물을 주워 먹기 시작하더니 턱선이 갑자기 ‘각’ 잡혔다는 엄마의 증언(?)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아에겐 무조건 건어물은 패스하려고요. 턱은 엄마만 커도 충분하니까요.
그래도 너무 궁금하니까 들어가봤죠. 건어물집이란 이름과 달리 내부는 마치 미니 마트처럼 알차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