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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자유여행-3일 차 ①] 찌라옌타포 어묵국수/스타벅스/조조 팟타이

 [방콕 자유여행-3일 차 ①] 찌라옌타포 어묵국수/스타벅스/조조 팟타이

방콕 자유여행 3일 차의 핵심은 람부뜨리 로드와 카오산 로드 일대의 먹거리와 가격대가 잘 어우러진 일정이었다. 칠렉스 헤리티지 호텔 체크아웃 직전 샤워기 필터 상태를 점검하고, 산뜻한 마음으로 나나역 쪽의 소피텔 방콕으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다. 람부뜨리를 지나 카오산 로드 쪽에 숙박한다면 조식 없이 머무르는 편이 더 낫다는 점을 참고했고, 람부뜨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카오산 3대 국수 중 하나로 손꼽히는 어묵 국수를 들렀다. 찌라옌타포의 한국어 메뉴판은 이번 방문에 없었지만, 감으로 주문하는 재미가 있었다. 면은 라지 사이즈로 선택하는 편이 좋고, 5분 만에 순식간에 비워지는 양이었다. 여러 소스와 고춧가루를 뿌려 맛본 국물은 깔끔했고, 끈적국수와 어묵 국수 중에서 찌라옌타포의 맛이 특히 돋보였다. 해장에 좋은 국수로 꼽힐 만큼 만족스러웠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카페를 찾은 것은 필수였고, 방콕의 스타벅스에 들렀다. 한국보다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시원함과 화장실 이용의 편리함이 매력적이었다. 방콕 스타벅스 한 곳에서는 굿즈가 판매되지만 가격대가 높아 구입 욕구는 크지 않았고, 역시 현지의 맛과 분위기가 더 돋보였다. 카오산 로드의 스타벅스는 2층까지 연결되어 있어 올라가 보기도 했고, 길거리 카페 중에서도 가성비 좋고 맛있는 곳들이 여럿 존재했다. 언니의 제안으로 조조 팟타이를 맛보러 들렀고, 볶음밥 1개와 팟타이 주문에 총 130밧이 나왔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맛있게 긁어먹을 수 있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방콕 자유여행의 첫 방문은 람부뜨리와 카오산 로드였고, 사람은 많아도 분위기는 여유로웠다. 다음 방문지는 나나역 쪽 도심으로 옮겨 소피텔 방콕에 묵을 계획이었고, 택시비는 카오산에서 소피텔 방콕까지 약 111밧 정도 나왔다. 이후 포스팅에서는 소피텔 방콕 후기와 나나역 근처 맛집을 소개할 예정이었고, 그 흐름 속에서 당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이동의 팁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방콕의 매력은 여전했고, 다음 일정의 기대감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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