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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 와이너리 투어 피엔차 날씨 이탈리아 여행

 토스카나 와이너리 투어 피엔차 날씨 이탈리아 여행

오늘은 이탈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토스카나 와이너리 투어와 피엔차 이야기를 제 경험으로 정리해볼게요. 로마에서 피렌체로 이동할 때 보통 기차를 타고 다니지만 저는 이번에 “이동+여행”을 함께 즐기는 루트를 택했습니다. 로마 출발 후 토스카나 소도시를 먼저 거친 뒤 피렌체에 도착하는 방식인데요. 이 루트의 이점은 교통비 절약은 물론 이동 시간을 여행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일반 관광객이 찾기 힘든 작은 마을들을 방문한다는 점이에요. 1인 기준 약 10만 원 정도의 기차 비용 절약 효과도 있어 생각보다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아침 일찍 로마를 떠나 치비타 디 반뇨레조를 거쳐 피엔차와 발도르차 평원을 지나 토스카나의 풍경에 들어서는 순간 도시의 긴장감이 풀리면서 끝없이 이어지는 언덕과 사이프러스 나무의 정렬된 모습이 눈으로 보는 게 더 아름다웠어요. 특히 발도르차 평원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도 유명한데 이곳의 풍경은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눈앞에 있을 때 더욱 감동적이었고요. 토스카나에서의 와이너리 투어는 꼭 해야 할 코스였는데 저장고의 오크통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에서 숙성의 시간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피엔차는 규모가 작아도 이탈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고 르네상스 시대의 이상적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정돈된 골목과 어디서나 사진에 담아도 분위기가 살아있었어요. 특히 사랑의 거리 Via dell’Amore와 피콜로미니 궁전 전망에서 바라보는 발도르차 풍경은 이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보여주더군요. 저는 피렌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는 피엔차의 모습을 색다르게 기억에 남겼습니다. 토스카나 날씨는 계절별로 차이가 크니 옷차림도 중요했어요. 봄은 얇은 니트나 셔츠, 가디건에 청바지로 layering, 여름은 반팔이나 원피스에 린넨 셔츠, 선글라스와 모자, 가을은 셔츠에 니트와 얇은 코트, 겨울은 코트와 니트, 머플러를 챙기는 식이었죠. 특히 이 지역은 낮과 아침 저녁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레이어드가 필수였고 여름에는 햇빛이 강하니 선글라스와 모자 없이는 힘들었습니다. 신발은 돌길과 언덕이 많아 편한 운동화를 권하고 싶어요. 지금 시기처럼 5월에서 6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다고 느꼈어요. 토스카나는 선택이 아니라 거의 필수에 가까운 여행지이고 로마에서 피렌체로 가는 날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깝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피렌체 맛집과 와인바도 정리해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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