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휴일에 무조건 보강을 하거나 빡빡한 수업 일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분이 계셨다.
그때는 교수님도 힘드실 텐데 왜 이렇게까지 하시나 생각도 들고 심지어 별로 영양가가 없는 시간이라고 느껴져 마음이 참 어려웠었다. 지금에서야 이해하게 된 것은 아마 테뉴어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상대적으로 유도리 있고 설렁설렁, 마이웨이로 하시는 교수님들은 지나고 나서 보니 모두 정년까지의 임기를 보장받은 분들이었고 그렇지 않은 빡빡한 교수님은 아직 테뉴어 문제가 처리되지 않았었던 것이다. 2. 교수들은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몇몇 분들은 왜 이 개념이 이해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 기억 못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구구단에 대해 초등학생이 느끼는 어려움과 중학생이 느끼는 어려움이 다르다. 많이 써봤고 그만큼 몸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중학생은 구구단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대학에서 공부하다보면 학년이 거듭할 수록 기초가 되는 내용들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게...
원문 링크 : 교수들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