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샘플도 떠야 하고 마스터 반 수업 숙제도 떠야 하고 함뜨도 해야 하고 내 인형도 뜨고 싶고 유튜브 영상도 찍어야 하고 사실 요즘 직장을 다닐 때 보다 더 바쁘고 하루 종일 햇빛을 보지 못하고 뜨개를 하는 날이 많다 보니 자꾸 살만 찌고 눈도 다리도 이상 증상 ㅠㅠ 내가 좋아서 하는 뜨개지만 가끔 건강이 걱정이 된다 어제는 길버트 사진도 찍고 운동 삼아 잠깐이라도 걸으려고 둘레길 입구까지 걸어갔다 의사쌤이 계단 오르기 금지 처방을 내리셨으니 몇 계단만 올라가 정자에 앉아 길버트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원래는 근처 카페에서 카뜨를 할 생각이었으나 햇살이 너무 따스하고 좋아서 챙겨간 뜨개 거리를 꺼내 뜨개를 하고 있었다 그때 운동하러 나오신 90세 어르신께서 "뜨개를 하고 있네" 하시며 옆에 앉으셨다 길버트와 앤 다이애나를 보시더니 너무 예쁘다며 품에 안으시고 연신 칭찬을 해 주셨다 다이애나가 더 예쁘다며 길버트는 기다마이도 입고 카라에 넥타이 조끼까지 매고 있다며 돈이 있으면 사 가...
원문 링크 : 둘레길에서 뜨개 하다 90세 뜨개 선배님을 만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