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덕분에 5월 16일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야구장에 갔다 왔다 그리고 온 가족이 SSG 랜더스 응원 딸을 제외한 우리 가족은 정보 하나 없이 딸이 팬이라 얼떨결에 옷까지 갖춰 입었다 테이블석을 구해 보려 애를 썼지만 결국 못 구해서 경기가 잘 보이는 4층 좌석을 예매했다고 했다 세상에나 좌석이 90도 경사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금방이라도 앞으로 넘어질 것 같아 한걸음 내딛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앞좌석에 사람들이 가득 차고 경기가 시작되니 적응이 됐다 야구장이 한눈에 들어오니 야구장 처음인데도 경기가 읽히고 너무 재밌었다 결혼하고 신혼살림을 시작한 곳이 인천이고 아이들은 모두 인천에서 태어났다 제2의 고향인 인천 언제나 정이 가고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런 기회에 모처럼 완전체로 오니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느새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있는 우리 가족 노래도 부르고 소리도 지르고 왜 야구장 가는지 알겠다 ㅋㅋ 나는 이 난리 중에 수박 토끼 텀블러 백 사진도 찍어 줬다 그리고 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