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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커피 하우스 센트레, 햇살이 따스하고 포근한 곳.

 토스트 커피 하우스 센트레, 햇살이 따스하고 포근한 곳.

하늘이 유독 맑은날, 서울역 뒤편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늘 북적거리는 서울역 앞을 지나, 커다란 길을 건너,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후암동에 도착했어요.

잠시 걸었을 뿐인데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언제 와도 이 분위기는 참 좋아요.

동네를 감싸는 평온함에 벌써부터 마음이 편해져요. 조금 더 발걸음을 옮겨 버스정류장 앞, 햇살이 가득 드는 장소에 "토스트 커피 하우스 센트레"가 자리하고 있었어요.

밖에서부터 느껴지는건 햇살이 참 따스하게 들어오는 곳이라는 느낌이네요. 햇살 가득한 카페 간판 뒤로 "Let's make a toast"라는 간판이 귀엽네요.

오픈 시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빨리 문을 여는 곳이에요. 후암동은 이렇게 일찍 문을 여는 카페가 많은 듯 해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정면으로 보이는 커다란 주방, 그 넓은 창으로 오전의 겨울 햇살이 한가득 들어오고 있었어요. 단순히 공간만 밝히는게 아니라 카페 내부를 채운 우드톤의 가구들까지 따스한 온기를 머금고, 반짝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