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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은 건 먹여야 될 것 같아서

 그래도 좋은 건 먹여야 될 것 같아서

아주 소중하고 귀한 존재한테는 뭘 해주고 싶을까 다 해주고 싶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도 해주고 싶고 저것도 해주고 싶고 여기 저기 가게 해주고 좋은 것만 먹이고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을 것 같다.

따분하고 별 의미 없는 하루를 보냈는데 그래도 먹는건 건강한 음식을 먹여야 될 것 같아서 먹였다. 그냥 아무거나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좋은 건 먹여야 될 것 같아서 월남쌈이랑 닭가슴살 먹였다.

도서관에 갔는데 신착도서칸에 새로 책이 들어와서 빌렸다. 함정이다.

치킨을 먹였다. 근데 맛있었다.

내 책상이다. 스탠드 높이 조절이 안되서 다 쓴 플라스틱 통 위에 스탠드를 올려뒀다.

평소에는 음악 들으면서 독서대에 책 올리고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 가끔 독서대 없이 목을 숙여서 보기도 하는데 목 건강을 생각해서 독서대에서 읽었다.

좋은 것도 보게 해주고 싶어서 프로그램도 신청했다. 서울힙독 참 좋다.

미래에 이런조건의 집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실행에 옮겨봤다. 1. 도서관이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