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포스트시즌을 볼 때 정규시즌에서 접할 수 없는 틀을 깬 작전과 선수 기용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장 시스템을 중요시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포스트시즌만 되면 각 팀 감독들의 틀을 깨는 작전과 선수 기용이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장기레이스인 정규시즌과 달리 단기전은 지면 끝장이거나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속출합니다. 그래서 모든 순간순간 펼쳐지는 작전과 선수기용은 오로지 그 상황을 이기기 위해 나아가 경기를 이기기 위한 목적으로만 구사됩니다.
그것이 바로 포스트시즌을 보는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구구절절 포스트시즌의 묘미를 적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야구를 보는 팬들도 현장의 스태프나 전문가들 못지 않게 승리를 갈망하고 가장 확률 높은 작전과 선수기용을 나름 예상해 봅니다. 그 과정에서 누구나 다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승부수도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2024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고, 그 변수에 대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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