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초 SSG 랜더스 공격이 끝날 당시만 하더라도 수원 KT위즈파크(18,700석 매진)는 SSG 원정응원단의 함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2-1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8회초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호투하던 KT의 고영표를 상대로 중월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 점수는 그대로 쐐기 점수가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8회말 KT위즈의 공격에서 선두 타자 심우준이 SSG 랜더스의 홀드왕 노경은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치면서 반격의 기회를 마련합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승부수를 던집니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구원 투수로 투입한 것입니다.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승부수였습니다. SSG 랜더스는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올 시즌 처음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되어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합니다.
기존에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문승원이 기대만큼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고 이전 마무리 투수였던 서진용은 올 시즌 기복이 매우 심합니다. 중간 계투진에서 노경은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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