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하귀 해안가 인근에 위치한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으로, 미쉐린 가이드 맛집으로 소개된 히츠마부시·우나쥬를 즐길 수 있다. 맥주 한 잔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는 오션뷰가 매력이며, 휴양지 분위기의 조용한 공간이 특징이다. 동경밥상의 본점은 광안리로 늘 웨이팅이 많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주에서는 비교적 기다림 없이 식사가 가능하다고 전한다. 주소는 제주시 애월읍 하귀14길 11-1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11:30~21:00(라스트오더 20:30)이다. 네비를 따라가다 만나는 곳은 한적하지만 바다를 품은 예쁜 건물로, 다다미 바닥과 일본풍 인테리어가 실내를 가득 채운다. 실내 분위기는 일본 현지의 분위기에 가깝고, 바다 뷰와 작은 잔디마당이 소담한 가정집 같은 느낌을 준다.
주요 메뉴는 우나쥬 상과 히츠마부시로 나뉘며, 숯불향이 입혀진 장어가 특징이다. 김과 고추냉이, 오차즈케 등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우나쥬 상은 숟가락으로 한 마리를 잘라 밥과 함께 먹는 방식으로 소개되지만 숯불향이 강하게 남아 있어 히츠마부시가 더 어울리는 편이다. 밥알은 탱글탱글하고 도정날짜가 적혀 있어 신선함이 느껴진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메밀차와 우유푸딩은 입가심으로 깔끔하다. 다소 비싼 한 끼이지만 밥의 맛과 숯불향,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제주여행의 든든한 시작이 된다. 이제 커피를 마시러 가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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