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에 첫 위고비 주사를 맞은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달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저번 주에 이어 오늘도 0.5mg로 주사를 맞았어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과연 내가 이걸 꾸준히 맞을 수 있을까, 효과는 과연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위고비에는 기본으로 펜니들(바늘) 4개가 들어 있는데, 지난주가 마지막 네 번째 바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새로 구매를 해서 사용했어요. 노보디스크에서 만든 정품 펜니들도 있긴 한데, 가격이 2만원 중반대로 다소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태창 인슐린 펜니들로 구매했는데 가격이 7천 원도 안 해서 가성비로 선택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무려 100개가 들어 있더라고요.
솔직히 이걸 100번이나 맞을 일은 없을 것 같고, 주변에 위고비 맞는 분들이 있다면 나눠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바늘은 통증이 거의 없어서 새로 산 저렴한 바늘이 혹시 더 아프지 않을까 살짝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