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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특별시 꿈나무 생활체육 수영대회

 제1회 서울특별시 꿈나무 생활체육 수영대회

아이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수영을 배운 지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처음엔 단순히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고 시작했는데, 어느덧 기본 영법을 탄탄하게 익히고 자신 있게 물속을 가르는 모습이 참 대견하더라고요.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특별시 꿈나무 생활체육 수영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오윤이는 신나서 바로 참가 신청을 했고, 아윤이는 아쉽게도 발목을 다쳐 불참하게 되었어요. 대회 장소는 잠실종합운동장 제1수영장.

이곳은 88올림픽 수영 경기가 열렸던 수영장이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갔는데, 확실히 오래된 시설이다 보니 ‘정말 이곳에서 올림픽이 열렸다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회 당일은 우연히 잠실 마라톤 대회까지 겹치는 바람에 주변이 꽤 혼잡했어요. 이른 아침부터 차와 사람으로 북적였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축제처럼 느꼈는지 얼굴이 밝더라고요.

오전 7시, 어린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했어요. 대부분 초등학생 정도로 보였는데, 영법도 탄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