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풀과 울버린>,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장단점이 명확한 영화다.
카메오가 등장하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만족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들의 연출이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예상치 못한 캐릭터들의 등장 자체도 충분히 놀라웠지만 조금 더 확실한 연출이 더해졌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이 영화의 카메오 등장 장면들이 아쉬웠던 이유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서사와 관련이 없다 카메오들의 등장이 영화의 큰 서사와 관련성을 가지지 못한다.
나올 사람들은 그냥 보이드를 떠돌아다니고 있었고, 안 나오는 사람들은 이미 죽었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처리해 버린다. 이정도로 서사와 관련도 없고 개연성도 없이 등장하려면 말 그대로 카메오, 스쳐 지나가는 역할이어야 하는데 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분량을 부여받는다.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으로 예를 들면, 여기에 나오는 빌런들과 또 다른 스파이더맨들은 모두 자신만의 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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