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부모님#추석#고향생각#좋은시#행복#아버지#고향집#그리움#고향방문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이 생각나는 나태주 시인의 시 2편을 소개해본다. 첫번째 행 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1~2연을 읽을 때면 항상 고향과 시골의 부모님이 생각난다.
두번째 아 버 지 1 햇빛이 너무 좋아요, 아버지 어제까지 보지 못하던 꽃들이 피었구요, 아버지 오늘 아침엔 우리 집 향나무 울타리에 이름 모를 새들이 한참 동안 울다가 갔어요 환한 대낮에는 견딜 만하다가도 아침저녁으로는 못 견디겠는 마음이에요 아침 밥상 앞에 보이지 않은 아버지를 문득 찾고요 어두워지는 대문간에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 들어요 지금은 눈물도 그쳤구요, 아버지 그냥 보고 싶기만 할 뿐이에요. 나의 아버지는 아직 정정히 살아계신다.
하지만 팔순을 넘기시고는 많이 쇠약해 지신게 사실이다. 이 시를 읽고 있자면 괜히 시골에 계신 아버지가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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