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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이 이끄는 대로

 4월,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이 이끄는 대로

4월이 시작되자 마이 주리와 함께 회사 뒷편 남산 타워 가는 길을 산책했다. 날씨는 변덕스러웠지만 함께한 하루는 따뜻했고, 핑크문에 얽힌 충격 같은 소식도 있었다.

핑크문이 뜬 날의 데이트를 시작으로 중학교 친구 진희와 함께 한 자리에서 인생 이야기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은 맛집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 만남은 영화관에서, 진격의 거인도 기대했다.

마이 주리와 두 끼 데이트로 즉석 떡볶이와 철판 볶음밥을 함께 맛보고, 마이 주리가 데려다 준 차백도에서 망고사과포멜로 한잔으로 여유를 즐겼다. 출근길이 늘 즐겁진 않지만 마음이 잘 맞는 친구 덕분에 의욕이 생겼다.

성수 방탈출 단편선에서 쥐와 파시스트, 그리고 날들이 함께한 에피소드들을 떠올리며 리카언니의 버터떡도 맛봤다. 코미디와 모노룸이라는 기대보다 재미가 훨씬 남았고, 하나의 단편선 졸업을 앞두고 있었다.

새벽 역전 재판 이후 모닝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하루였다. 논쟁은 즐거운 편이 아니었지만 ENTP의 대화가 가능하게 만든 순간들이 있었다.

리드님이 점심을 사주신 날, 블랙이 햄의 버르장머리 없는 손짓을 보이며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형님들과의 휴무 소식에 리드님을 모시는 날도 다가왔다.

맥도날드 방문으로 서로를 더 알아가며 진지한 이야기도 나누었고, 연하의 매력에 빠진 플러팅이 이어졌다. 가볍게 시작된 대화가 깊은 호감으로 번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홍대 데이트와 힐링 테마를 다녀오며 공기와 함께한 시간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머리 쓰는 게임과 맛집 탐방, 카페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한날에 몰려 있었다.

도시락 모음전도 함께 준비하고, 행님들과의 도시락 나눔이 풍성한 점심이 되었다. 서로의 도움에 감사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마음이 남았다.

대전으로의 2박 3일 여행은 로맨틱한 순간과 함께 다양한 맛집 탐방으로 채워졌다. 방탈출 두 곳을 포함한 추억 만들기와 빵집 방문이 이어졌고, 에그타르트의 기다림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4월은 꽃이 피고 지는 경이로움 속에 다양한 모임과 도전으로 알차게 흘렀다.

마지막으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며 함께한 시간들을 돌아보았다. 바쁜 와중에도 솔직한 마음들이 전해져 한 달의 행복과 사랑이 더욱 깊어졌고, 앞으로의 만남도 기대가 커졌다.

# 4월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