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잦아들었지만 하나님의교회는 활발…"사회적 문제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사실 알아야" 기자명 이용필 기자 승인 2020.05.20 14:28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신문에도 많이 소개됐어요.
어머니 하나님은 선생님을 사랑하십니다."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석 달 전 일이다.
길을 걷다 마주친 중년의 남성이 말을 걸었다.다짜고짜 '어머니 하나님'을 강조하면서 대화를 유도했다. 그는 네 면짜리 신문을 작게 접어 건넸다.
한 중앙 일간지 지면에 실린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교회·김주철 총회장) 홍보 기사였다. '어머니 하나님'은 하나님의교회 주된 교리 중 하나다.
고 안상홍 씨가 1964년 세운 하나님의교회는 시한부 종말론을 앞세워 성장했다. 신자들은 죽은 안 씨를 아버지 하나님으로, 장길자 씨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는다.
시한부 종말론은 여러 병폐를 낳았다. 하나님의교회에 빠진 신자들은 재산을 갖다 바치는 등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지속할 수 없었다.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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