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순재씨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가 운영하는 봉사단체의 후원회장직을 사임했다. “이씨가 2002년부터 하나님의교회에서 ‘어머니 하나님’으로 떠받드는 장길자(72)씨를 도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를 후원하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한 지 하루 만이다.
이씨 측 관계자는 13일 “이씨가 후원회장을 맡은 것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불우 이웃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를 내세워 요청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그 단체가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하나님의교회 신도가 아니며 종교가 아예 없다”면서 “하나님의교회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일보 보도 후) 이씨에게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종교단체와 연루돼 있는 것 같다. 어떤 단체인지 모르기 때문에 사임하는 게 좋겠다’는 건의를 했다”면서 “이씨가 이 같은 건의를 받아들여 단체에 사임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이날 이씨 측 요구에 따라 홈페이지에서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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