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 하원 직전에 폭설이 내렸어요. 순식간에 눈이 쌓이네요.
어렵사리 유치원버스가 왔어요. 휴~~ 눈이 펑펑 와서 집에 빨리 들어가면 좋겠는데..
눈놀이하느라 바빠요. 다들 눈 치우느라 난리인데, 놀고 있으니 괜한 눈치가 ㅋ 저녁은 볶음밥!
한그릇 뚝딱하고 외가 가서 실컷 놀다 왔어요. 요즘 튼튼이가 잘 삐쳐요.
눈물도 영문도 모르게 나고 ㅠㅠ 밖에서만이라도 새지않는 바가지가 되길 바래서, 유치원에서 삐치지 말고, 참았다가 집에 와서 삐치라고 아침에 얘기했어요. 우는 것도요.
그랬더니, 두번만 하겠대요. ㅋ 유치원에서 몇 번 울었냐고 물었더니 두 번 울었대요.
그래서 오늘은 울 수 있는 기회를 다 써서, 더는 못 울어! 했더니 그러겠대요.
자기전까지 울거나 삐치지 않아요. 유치원에서만이라도 안 울고, 안 삐졌음 좋겠어요.
ㅎㅎㅎ 읽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