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서부 해안을 따라 있는 D400 국도는 지중해 연안으로 길게 이어져있다. D400 국도는 아름다운 지중해 전망으로 유명하며, 튀르키예 사람들에게도 가장 사랑받는 드라이빙 코스이다.
사실, 나는 와이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똥고집으로 튀르키예에서 렌트카를 빌렸었다. 그 이유는 D400 국도를 따라 자유롭게 드라이빙하며 아무도 없는 지중해 해변을 독차지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다행히도, 튀르키예 여행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와이프도 D400 국도 드라이빙이 가장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었다. 튀르키예 바다가 이렇게 예쁜 색을 가지고 있는 줄 몰랐다며..
다시 가보고 싶다고 말해주었다. 우리는 이스탄불 여행을 마치고 야간버스로 데니즐리에 도착했으며, 파묵칼레를 갈 때에는 돌무쉬를 이용했다.
데니즐리를 떠나는 날에 차를 렌트하고, 데니즐리 (파묵칼레) → 페티예 (욀뤼데니즈) → 카쉬 (카푸타스 해변) → 안탈리아 → 베이세히르 → 코니아 → 소금호수 → 카파도키아 순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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