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5세 때 영유아검진으로 동네 소아과에서 시력검사 측정 시 잘 안보인다는 아이의 말에 기분이 쎄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딸은 숫자를 완벽히 읽지 못해 숫자 대신 그림검사로 실시를 했는데 0.6에 나와있던 나비그림 조차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엄마인 나의 왼쪽 눈은 초고도난시... 너무 걱정스런 맘에 타지역 동네 유아안과와 영등포 김안과 등 이곳저곳을 다니며 검사한 결과 결국 유아 난시 확정 판진을 받았다.
꽤나 유명하다는 영등포 김안과 백승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고 산동검사 등 각종 세부검사 후 조금더 지켜보자던 선생님.. 그후 6개월 뒤 안경을 쓰게 되었다.
(유전의 무서움인가,,..) 당시 그림보다는 숫자로 검사하는 것이 정확한 시력검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다 정확한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우리 딸은 그 당시 숫자를 1부터 10까지 우연하게 마스터하게 되었다.
결국 안경을 피하지 못했던 우리 딸 어쩌면 초로초롱한 아이의 눈망울을 안경으로 가리는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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