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은 늘 '가점의 세계'였어요. 결혼했는지, 아이가 몇명인지, 무주택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이 조건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청약은 남의 얘기처럼 느껴졌죠.
그런데 요즘은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어요. 점수가 아니라도, 혼자서도, 조용히 줄을 서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바로 30대 이하예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2025년 상반기 수도권 청약 당첨자중 59.3% 가 30대 이하인 걸로 나타났어요. 10명 중 6명 가까이가 2030 세대인 거예요. 사실 이 비중은 2020년 52.6% -->2024년 55.8% --> 그리고 올해 59.3%까지 5년째 연속 상승 중이예요.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건 단순한 숫자 이상이예요. 2030이 청약의 조건에 맞춰진 게 아니라 _청약의 구조 자체가, 2030에게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제도도, 시장도 바뀌고 있어요. 첫째.
추첨제가 확 늘어났어요. 85 초과 물량은 전부 100% 추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