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스승의 날이 올때마다, 생각하는 한분 있긴했다. 초4부터 고1까지의 검도시간을 있게해준 사범님.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난 사범님이 나이가 몇세인지도 모르는 가운데, 대학시절 잠깐 찾아뵜던 기억말고는, 결혼하고 나서 당최 찾아뵙거나, 연락 한번 드려보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마음의 짐? 같은 느낌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 태권도 말고, 검도라는 특이한 종목을 선택해서, 자신감이 없던 나에게, 동기부여와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신 분이었고, 시합도 여기저기 나가고, 승단 심사를 보면서, 사범님과 유대 관계가 엄청나게 깊어졌었기 때문에, 생각이 안날래야 안날 수 없고, 그리고 특히나 나만 다닌게 아니라, 빌라에 같이 살던 삼총사가 동교동에서 신촌까지 터덜터덜 걸으며, 하나의 목표를 보고, 검도장에 나가고, 또 시합준비도 하면서 여러가지 끈끈한 추억들을 만들어 주었던 곳 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딱히, 연락을 드리지도 않았다.
그냥 오토바이 타고, 무작정 사범님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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