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공짜 핫초코 한잔이 생각 난다. 각자의 사연으로 한번의 기회를 더 얻기위해 1년을 걸고 나름 어두운 터널을 지났던 입시생 시절 점심 먹고나면 괜시리 학원 인근의 작은 테이크아웃 카페를 찾아서 '마일로'맛의 핫초코를 사서 홀짝이며 교실로 들어오곤 했다.
그 해 수능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던, 싸늘한 어느날 카페 주인 아저씨가 우리들에게 핫초코 값을 받지 않고 내년에는 보지 말자고(응?) 격려해주었다 받은 사랑은 되갚기 보다 흘려보낼수 밖에 없더라...
그 때 받은 사랑을 이렇게나마 흘려 보냅니다. 작은 동네 의원에서 작지 않은 환자 분들을 만납니다.
미래의 격투기선수. 야구선수.
디자인 꿈나무. 변호사.
의사. 작가...
진심을 담아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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