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일패는 병가상사입니다. 이기면 좋고 져도 괜찮은 월드컵.
하나 된 외침 “대~한민국!” 정치인들, 왜 못 배웁니까― 손바닥이 땀에 젖었습니다.
순간, 순간 공수가 뒤바뀌는 긴박한 상황이 되풀이 되다보니 손에 땀이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멀리 카타르까지 선수단을 뒤따라가 경기장에서 목청을 높이던 열성팬들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국내 곳곳에서 소리 높여 ‘대~한민국!’
을 연호하던 ‘붉은 악마들이나 긴장을 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전반 24분, 선제골에 이어 33분 추가골이 나오고 가나 선수들이 능란한 개인기로 계속 경기를 주도하자 “안 되겠구나”라고 다소 실망을 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이강인이 교체로 들어가고 13분, 16분 조규성의 잇따른 멀티 골로 극적으로 2:2 동점이 되자 순식간에 분위기는 반전됐습니다. 아니, “야, 이길 수도 있겠네”라는 희망마저 솟구쳤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후반 23분 다시 가나가 한 점을 추가해 3:2로 다시 앞서니 분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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