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전 국회부의장(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1년 6월 10일 충청북도 옥천에서 출생한 이 전 부의장의 생애는 한국 정치사 자체였다.
[사진=뉴시스] 1960년 충청북도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나 이듬해 5.16으로 의회가 해산되어 의원직을 잃는다. 이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정희 처남 육인수를 상대로 내리 3번을 낙선하고 4번 만에 1973년 9대 국회 진출에 성공했으나, 재선에 성공한 10대 의원 재임 시 다시 전두환의 5.17 군사 반란으로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임기 중 2번이나 군사반란에 의해 의원직을 잃은 셈이다. 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고초를 겪고 정치활동을 규제받기도 했다. 12대 국회에서 다시 원내에 진출한 이 전 부의장은 통일민주당 사무총장·부총재로 직선제 개헌에 앞장섰다.
그는 13대 총선과 1회 지방선거(충북지사), 15·16대 총선 등 4번의 낙선 끝에 16년 만에 17대 총선에서 재기에 성공하고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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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회부의장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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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충북 옥천 출신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별세… 향년 9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