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술동인 입자와 파동 전시회 조형언어로 보는 회화의 본질 회화는 입자인가, 파동인가 예술은 언제부터 물리학을 닮아가기 시작했을까요. 한 점의 붓터치에 담긴 물질감, 그리고 그것이 퍼뜨리는 감각의 울림은, 어쩌면 눈에 보이지 않는 ‘파동’처럼 작동하는지도 모릅니다.
이번 《추상미술동인展 - 입자와 파동》은 바로 그런 감각을 질문하는 전시입니다.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온 여섯 명의 중견 작가들이, 각기 다른 표현의 입자들을 모아 ‘파동’으로 전환시킨다는 기획 아래, 동시대 추상미술의 자리를 다시 비춰봅니다.
작품은 말하지 않지만, 보는 이의 눈에서 파동처럼 번져나가는 질문을 던집니다. ‘동인’이라는 결속, 그리고 조형 언어의 공명 이번 추상미술동인 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단순한 그룹전의 범주를 넘어서고자 ‘추상미술동인’이라는 이름을 내세웠습니다.
학연이나 지연 보단, 조형 언어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결속이 중심에 있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김외경, 김하영, 김형태 등 여섯 작가는 매체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