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끝나버린 연애.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기 힘든 마음이었습니다.
그냥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길 바랐어요. 그때 문득, 타로상담이 떠올랐고 '더사주'라는 앱에서 상담을 하게됐어요.
그건 단순한 재미나 궁금증이 아니라, 위로가 필요했던 순간이었어요. 사실 상담 전에는 반신반의했어요.
과연 이 타로가 내 마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그저 카드 몇 장으로 위로를 얻는다는 게 말이 될까 싶었죠.
하지만 상담이 시작되고 나서 처음 몇 마디를 나눠본 순간, ‘이 사람이 내 마음을 진짜 알아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특히 매화 선생님과의 상담은 특별했어요.
이별 후 찾아오는 감정은 복잡했거든요.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살고 싶은 마음이 뒤섞여 있죠.
매화 선생님은 마치 심리상담사처럼 제 감정을 하나씩 정리해주셨어요. 질문을 던지고 제 말에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고, 무엇보다 지금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짚어주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