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행의 핵심 코스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CBD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와 산책 코스, 그리고 와이헤케 섬 방문으로 정리된다. 여행의 초반은 뉴질랜드 모닝 커피의 정석이라 할 Remedy Coffee에서 시작한다. 현지인들이 출근하며 들르는 찐 로컬 카페 느낌으로, 산미 없이 고소하고 진한 플랫화이트가 여정을 여는 데 제격이다.
다음으로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은 The Occidental(디 옥시덴탈). 벨기에식 맥주 바인 이곳에서 초록입홍합을 화이트 와인 소스에 쪄 낸 요리와 시원한 생맥주를 함께 즐기는 조합이 추천된다. 인기가 많아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어 미리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육류를 원한다면 Tony's Original Steak & Seafood를 주목한다. 1969년부터 영업해 온 오클랜드의 터줏대감으로, 묵직하고 두툼한 정통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양도 푸짐하고 고기 굽기도 예술이라 가족 여행객이나 든든한 저녁이 필요할 때 적합하다.
일식을 찾는다면 Yoshizawa Japanese Restaurant이 깔끔한 선택지다. 매일 빵과 고기만 접하던 일정에서 벗어나 산뜻한 국물과 따뜻한 밥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한복판에서 가격대도 합리적이고 현지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마지막으로 소화를 돕는 산책 코스로 스카이 타워를 둘러싼 루트를 추천한다. 산책 도중 달콤한 디저트를 원하면 Fifi's Gelato를 들르는 것이 좋다. 제법 쫀득하고 진한 젤라또가 피로를 씻어 주며, 시내를 걷기에 좋은 루트로 마무리된다. 밤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골목에 위치한 바 My Bar를 찾으면 된다. 분위기가 도란도란하고 칵테일과 뉴질랜드 로컬 크래프트 맥주가 다양해 여행의 기분을 한층 돋운다.
오클랜드의 하이라이트는 시내 미식 탐방을 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와인과 미식을 함께 즐기는 경험이다. 페리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하면 만나는 와이헤케 섬의 와이너리 투어는 오클랜드 여행에서 반드시 거쳐 가야 할 코스다. 머드브릭과 스토니릿지 등 실패 없는 와이너리 방문 팁과 예약 방법은 별도 안내 글에 자세히 담겨 있다. 와이헤케 섬 가는 법과 추천 와이너리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정리되어 있다.
오클랜드 맛집과 산책 코스, 와이헤케 섬 방문 정보가 한데 모여 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찾아볼 만한 구성으로, 맛있는 뉴질랜드 여행을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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