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대자연의 끝판왕으로 꼽히는 로토루아 후기를 전한다. 로토루아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간헐천과 유황 온천이 끓어오르는 신비로운 도시로, 당일치기 패키지로 핵심 코스를 집중적으로 맛볼 수 있다. 오클랜드에서 출발하는 경우 차를 렌트했다가 왕복 6시간의 운전에 체력이 소모되니 서둘러 패키지로 바꿔 편하게 다니는 편이 효율적이다.
도착하자마자 코끝을 스치는 특유의 유황 냄새를 느낄 수 있고, 먼저 찾은 곳은 남반구 최대의 간헐천이 있는 테 푸이아다. 진흙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머드풀과 하늘 높이 솟구치는 포후투 간헐천을 직접 보며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이 터져 나온다. 그다음으로 와이오타푸를 찾아 대자연의 이국적 풍경에 매료되고, 반지의 제왕 촬영지를 연상시키는 경치에 흥미가 쏠린다. 아이들과 함께 관광하기에 특히 좋다.
목공예 조각 학교를 방문해 장인들이 나무를 깎아 만드는 과정과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멸종 위기종인 키위새를 보호하는 공간도 둘러본다. 야행성인 키위새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경험은 진귀하고, 암실의 제한 속에서도 동글동글 부리의 매력이 돋보인다. 이후에는 로토루아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한적한 분위기의 로토루아 호수로 이동해, 거대한 분화를 통해 형성된 역동성과는 다른 차원의 평화를 만끽한다. 흑조가 호수 위를 떠다니는 모습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로토루아 여행 꿀팁은 당일치기 투어의 매력에 있다. 오클랜드 출발 로토루아 당일치기 투어를 이용하면 왕복 이동과 테 푸이아 입장권, 와이오타푸 등의 주요 스팟 입장료가 모두 포함되어 체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운전 피로도 제로로 여행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다녀온 코스는 노션에 정리했고, 뉴질랜드 전체 일정도 한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포스팅은 반지의 제왕 촬영지 호비튼 후기로 예고되며, 오클랜드 맛집 모음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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