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블챌 6월 20일 주말에 술을 마시면서 고민해봤다. 일단 무언가가 잘못되었다.
공모전이나 남들의 요구를 맞추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이 먼저 만족하는 글을 써야 한다. 멍하니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이 있고,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보다 시간을 때우는 느낌이 있다.
살아있는 게 아니라 죽어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하루 동안 고민해봤다.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목표의 가시화.
자신에게 지나치게 가혹하게 굴지 말 것. 작업과 휴식의 균형.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내린 결론은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채우면 그 이후에는 자유. 이건 헤밍웨이도 쓴 방법이긴 하다.
필력 유지와 실력 향상을 위해서 분량은 정해둔다. 또한 작업 공간을 외부로 할지 내부로 할지도 정해야 했다.
집을 작업 공간으로 할 경우에 이득도 있다. 그런데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일종의 의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앞치마를 사기도 했다. 글을 쓸 때 앞치마를 입는 버릇이 있는 작가가 있다.
혹은 연필을 모두 깎던가. 나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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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주간일기(6.2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