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챕스틱이 뭔지 몰라서 항상 입술이 말라서 검게 될 때까지 그냥 다녔다. 이후 어른이 되고 찹스틱이 필수다.
그런데 챕스틱은 항상 끝까지 쓴 적이 없다. 분명 반이상 남았을 텐데 사라져 있다.
아, 잠깐 상식! 챕스틱의 주성분인 바셀린을 만든 사람은 그 무독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날마다 먹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한다.
어제 갑자기 이게 떴다. 그리고 로그인이 다 풀려 있었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내 암호는 애플 자동생성해서 겁나 까다로운데 이걸 풀었다고?
가능성은 사이트에서 유출 정도? 그러고 보면 사이트를 뒤로가기도 안 되게 만든 레* 체험단이 좀 의심스럽긴 하다.
그래서 저 아이피를 입력해보면 내 통신사가 SK이긴 한데... 뭘까...
혹시 SK 내에 나의 광팬이 생긴 건가? 몰러~~~ 알빠임?
그냥 패스워드 재설정하고 히히. 네이버 2단계 인증 설정함.
고맙다 누구인지 덕분에 보안 더 강화되었고! 방에 파스텔 냄새는 여전히 첫사랑의 여운처럼 남아있다.
잘 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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