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기상과 동시에 홈플러스에 갔다. 오늘 한돈 한우 할인이라서.
근데 한돈은 앞다리살 800그램 9천원에 겟 하긴 했는데, 한우 쪽은 가보니 얼핏 가격이 저렴해보이는데, 그램수를 보면 별로 안 되는 느낌? 동생놈이 어제 갑자기 홀애비처럼 김치찜 먹고 싶다고 해서 마음에 걸려서 김치찜 만들려고 앞다리살 겟.
뜬금없이 김치찜 타령을 점심에 해서 나도 페이스 끊김. 그냥 김치찌개 사먹었다고 하니깐 괜히 안쓰러움.
아, 울 엄니 음식 카테고리가 짧아서 김치찜 같은 거 해준 적 없음. 엄니 음식 솜씨가 짧을 경우에 한 놈은 요리에 익숙해지고, 한 놈은 홀애비처럼 음식 메뉴 이름만 외치게 되는 경우 발생.
어제 노는 날이었으면 그냥 해먹지... 라고 생각했다가 안쓰러워서 그냥 내가 해주기로 함.
김치찜이 뭐가 대단하다고 참나~ 그리고 이미 등촌샤브샤브를 점심에 먹기로 결심한 나. 가는 길에 소고기 한 번 사보겠다고 결심했던 가게 방문.
나의 계획은 불고기거리를 사서 샤브샤브해먹기. 근데 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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