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는 이미 <추격자>를 통해 충격적 이미지를 얻었으며 15년 전의 <황해>를 통해 이미 이런 추격전의 완성을 맛본 바 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하정우가 찍느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느 정도 지속적인 상승이 있길 바랍니다.
추격자에서 황해로 이어졌을 때 일종의 상승이 있었으니까요. 저 역시 넷플릭스에 영화 1위에 이 영화가 있었을 때 당연히 기대감에서 시작했습니다.
<추격자>의 경우는 살인자가 도망간 희생자를 찾는 추격과 그 살인자를 쫓는 추격의 두 가지가 이뤄낸 긴장감이 영화 전체를 붙잡고 있었고, <황해> 역시 촘촘한 인물 설정과 깊이가 있어서 영화 보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하정우 배우도 몇 가지 사건을 겪었지만, 감독을 하기도 하고 시나리오를 고르는데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감독보단 하정우 추격물이란 점에 더 큰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선 실망이었습니다.
다른 장르도 아닌 추격물을 굳이 하정우가 왜란 느낌이 있더라구요. 이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