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거실 한편에 나를 위해 꾸민 작은 공간이 있어요. 내가 가장 애정하는 공간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예전에는 안방 한구석에 나만의 책상도 만족했었습니다. 안방만이 내 공간이었을 땐 공간 절약을 위해서 티비 대신 빔프로젝트를 사용하기도 했구요.
가게에서 버리는 유리 장식장도 주워와서 알뜰살뜰 식물용 공간을 꾸미기도 했습니다. 멋 부린다고 위스키바에 칵테일 도구도 있었지만...
술이 떨어졌다는 거... 이제 한동안 금주라는 거..
그렇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걸까요? 집안 어르신이 매일 집에 찾아오시고 거실에 하루종일 계셔서 거의 제게 없던 공간과 같던 거실...
그런데 안 오시기 시작하시고 드디어 거실의 주권을 어느 정도 회복했습니다. 아직 집안 어르신 짐이 한 쪽에 쌓여 있긴 하지만요.
그렇게 주권을 찾은 거실은 또 컴퓨터룸이 되어버렸습니다... 원래 티비가 있었는데, 티비를 집안 어르신한테 뇌물로 드리면서 티비 다이도 날 잡고 치워버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