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버튼은 블라다 크바틸의 신작으로 체코 국민 소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협력 시나리오 게임입니다. 1930년대 프라하의 음산하고 신비로운 구역 세버턴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며 여러 모험을 이끌어 나가게 되는데 플레이어들은 모두 재빠른 화살 클럽 이라는 그룹의 일원이 되어 본트 그룹의 감시를 피해가며 다양한 퀘스트, 미션, 이야기를 진행해 나갑니다. 각 시나리오는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어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드는 몰입감이 아주 좋더라구요. 1인부터 5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총 5개의 시나리오로 이어지는 캠페인 형태의 협력게임인데 각 시나리오마다 다양한 난이도 설정이 가능해서 협력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탐험과 정찰, 미션 수행으로 이어지는 비교적 전통적인 협력 게임처럼 보이지만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답게 이야기의 연출과 상황 전개가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