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장염에 걸린적이 있었다. 뭘 먹었는지 모르겠는데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화장실을 수없이 들락거렸다.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자 열이 찾아왔다.
몸살기운으로 온 몸이 떨려왔다.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 이틀정도 지냈다.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병원에서 준 약을 먹었더니 졸립기만 했다.
기력이 없이 정신이 몽롱했다. 거울을 보니 평소와 다른 초췌한 내가 그 속에 있었다.
도저히 이렇게 있을 수 없었다. 옷을 챙겨입고 근처 산으로 갔다.
동네 앞에 있는 건지산이라는 야트막한 야산이었다. 푸룬 나무들이 아기자기하게 감싸고 있는 기분좋은 산책로가 있는 곳이다.
천천히 걸으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감정이 내려앉..........
MY BOOK. 강철직장인. #5. 자연속에서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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