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대하던 마라톤 당일. 지난 번 참여했던 대회와는 참가자의 규모 자체가 달랐다.
집결지 평화의 광장 인근 주차장은 차를 댈 곳이 없었는데... 월드컵 경기장 서쪽 주차장은 아주 한산했다.
차에서 몸을 조금 더 데우고 번호판을 달고.. 집결지로 이동 그리고, 사진도 몇 컷...
출발! 목표는 2시간 이내 도착인데...
초반 기록은 좋다. 지난 번 마라톤의 경험을 교훈삼아 최선을 다해보기로 한다. - 우선 앞바람을 막아줄 선수를 찾아 뒤에서 뛴다. - 나보다 조금 더 실력이 나은 사람을 찾아 그 사람만 보고 뛴다. - 음수대에는 무조건 들려 입이라도 적신다. - 코스의 안쪽으로 최대한 뛰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한다.
마지막 2키로를 남기고는 전력질주...!! (를 해보려고 하였으나 다리가 안 움직임) 우연히 만난 1시간 50분 페이스 메이커 풍선을 죽으라 쫓아감.
결과는 1시간 49분의 기록... 장하다~~~ 4월의 기록 2시간 24분에서 무려 35분을 단축했다.
의외...
원문 링크 : 손기정 평화 마라톤.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