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토이스토리 오픈런 누군가 나에게 인생 영화를 꼽으라면, 토이스토리라고 말한다. 특히 토이스토리1은 비디오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돌려보면서 대사를 외울 정도였다.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토이스토리 MD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거는 무조건 오픈런이다!'라고 생각했다.
나만큼 토이스토리에 진심인 동생도 이번 오픈런에 함께 했다. 새벽 5시, 오픈런 시작 (내 기준) 올해의 퓰리처상 후보 스타벅스 MD 오픈런이 처음인 우리는 몇 시에 가야 안정권인지 가늠이 안 됐다.
보통 인기 제품의 경우 오픈 직후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더 고민됐다. 해도 뜨지 않은 새벽 5시.
어둠을 뚫고 스타벅스로 향하는 길에서 우리 둘은 연신 불안해했다.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이 있으면 어쩌지?"
"그럼 새벽에 산책한 사람되는 거지, 뭐." 하지만 우리처럼 진심인 사람은 없던 걸까...
스타벅스에 1번으로 도착했고, 매장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바닥에 깔고 앉을 방석을 챙기고,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