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650m에 위치한 티베트의 성스러운 도시, 라싸. 이곳은 푸른 하늘과 강렬한 햇빛이 인상적인 곳이지만, 겨울이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포탈라궁의 붉은 벽과 황금빛 지붕 위에도 눈이 내려 한층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기분 조캉사원 앞 광장도 새하얗게 덮여 있었고, 경건하게 예불을 올리는 순례자들의 발길도 눈 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네요.
그들의 오체투지와 함께 쌓여가는 눈은 더없이 성스러운 풍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눈발이 흩날리는 바코르 거리(Barkhor Street)를 걷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 입니다.
라싸의 겨울은 춥지만, 그 속에는 따뜻한 온기가 있습니다. 붉은 가사(僧衣)를 걸친 스님들의 모습, 온화한 미소를 띤 티베트 사람들, 그리고 이 도시를 감싸는 고요한 평온함.
첫눈이 내린 라싸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거리에도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호수 위로 소복이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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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티벳여행 티베트여행 라싸에 눈이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