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는 물론 분위기까지 겸비한 대형 카페를 찾던 중 남자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한 원프리카는 바나나 컨셉을 넘어서는 규모와 볼거리가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자라는 바나나를 볼 수 있는 비닐하우스가 존재하고,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으며 야외 정원도 넓어 원주 드라이브 코스로도 적합하다. 위치는 원주시 지정면 질마재로 인근으로 차로 접근이 편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 주말에도 부담 없이 주차할 수 있다.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초록 덩굴이 감긴 입구와 바나나 모형으로 꾸며진 분위기이다. 한옥 느낌의 건물과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이 들고, 밖으로 나가면 넓은 잔디밭과 큰 나무 아래의 테이블, 중간에 마련된 그네 포토존, 대형 천막 공간 등 단체 방문에도 적합한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바나나 농장 비닐하우스 공간은 사장이 직접 관리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며 내부로 들어가면 진짜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려 있고 천장에는 식물들이 가득해 동남아 온실 분위기가 느껴진다. 포토존으로 삼기에 좋은 예쁜 자리도 곳곳에 분포해 있다.
메뉴는 커피류를 비롯해 라떼, 에이드, 차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바나나를 소재로 한 음료가 다수이다. 대표적으로 바나나라떼와 바나나 스무디, 바나나 브레드 등이 있으며 디저트 역시 다양하다. 주문한 바나나라떼는 바나나칩 토핑이 올려져 색감이 예쁘고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다. 다만 맛은 기대보다 덜 달고 담백하며, 바나나의 진한 풍미가 다소 약하게 느껴지는 편으로 남자친구도 과거의 강한 달콤함과 다른 점을 언급했다. 레시피의 변화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전체적으로는 분위기와 공간 체험이 우월해 만족도가 높았다.
원프리카를 찾는 주요 이유는 음료를 마시는 공간 그 이상으로, 초록 식물로 가득한 비닐하우스, 넓은 야외 정원, 실제 바나나 농장을 직접 구경할 수 있는 점 때문이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인생샷을 남길 만한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도 강력히 추천된다. 한적한 휴식과 독특한 풍경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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