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아빠랑 함께 집에서 갈치조림이랑 잡채에 밥을 먹었다. 어제 시골에서 따온 상추가 너무 많아서 아빠는 상추에 쌈장이랑 같이 싸먹었다. ”아빠, 근데 그 상추 씻어 놓은거야?
“ ”엄마가 설마 안씻어놨겠냐, 엄마는 다 씻어놔, 우리먹으라고“ - 2시간뒤 엄마 퇴근 후 - “지원아 상추 먹었어? 안씻었는데 씻어서 먹었지?”
“나 안먹었는데? 근데 아빠는 먹었어” “오빠는 안먹었지?”
“어 그런거 같은데?” “그럼 됐어” “근데 아빠가 먹었어” “아빠는 먹어도 돼” “어?”
아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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