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청점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249 1층에 위치해 있으며 10:30부터 21:30까지 영업하고 라스트오더는 21:00이다. 주차는 성남초등학교 뒤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입구에서부터 맛집의 포스가 느껴져 방문 전부터 기대가 높아진다. 수원 3대 칼국수 맛집으로도 알려진 곳으로, 성남에서도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고르다 보니 골고루 맛보고 싶은 구성으로 얼큰한 장칼국수와 고소한 들깨칼국수, 그리고 선비만두 한 판이 선택됐다. 주문 직후 셀프바로 다가가 전채로 즐길 수 있는 흑미 보리 비빔밥이 제공되는데, 고슬고슬한 보리밥에 열무김치를 올리고 비빔장과 참기름을 더해 맛을 내면 칼국수 전까지의 입맛을 단번에 돋운다. 에피타이저의 상큼한 조합이 깊은 풍미를 준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메인으로 나온 들깨칼국수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국물의 풍미가 돋보이고, 걸쭉함이 특징이다. 면은 직접 만드며 두 가지 너비의 면이 한 그릇에 섞여 있어 부드러운 호로록 면과 도삭면처럼 넓은 면이 함께 들어와 식감이 다채롭다. 함께 곁들여진 겉절이 김치는 상큼하고 아삭하게 어울려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장칼국수는 비주얼부터 강렬하며, 깊고 칼칼한 맛이 느껴져 해장용으로도 추천된다. 수분이 잘 배인 면과 넓은 면의 조합은 각기 다른 식감을 선사하고, 선비만두의 얇고 촉촉한 피 속 고기가 꽉 차 있어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흘러나온다.
사장님은 면 요리에 대한 팁도 아끼지 않고 전해 주는데, 면을 다 먹은 뒤 보리밥을 한 번 더 말아 먹으라고 권한다. 이는 면이 주는 맛과는 또 다른 든든함과 감칠맛을 느끼게 해 주며, 식사 내내 기분이 좋게 만든다. 직접 끓인 육수와 직접 뽑은 면, 정성이 담긴 김치까지 모두 어우러진 이곳은 성남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칼국수 맛집으로 꼽히며, 방문 시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남는다. 맛있는 칼국수가 생각날 때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으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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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성남 선비칼국수 수정구청점, 식전 보리밥부터 진한 국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