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처럼 걷고, 말하고, 이제는 손으로 키친타월을 뜯고 쓰레기봉투를 교체하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Optimus)’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우리가 알고 있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문턱에 서 있는지도 모릅니다. “손”을 모방하는 건 로봇공학의 최종 과제였다.
인간의 손은 신체 중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지닌 기관입니다. 한 손에만 27개의 뼈가 들어 있으며, 양손을 합치면 54개로 성인 몸 전체 뼈(206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죠.
이러한 손의 구조 덕분에 우리는 섬세한 작업부터 강력한 파지까지 다양한 행동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엄지손가락이 나머지 네 손가락과 각각 맞닿을 수 있는 구조는 인류 문명의 진화를 가능케 한 도구 사용의 핵심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손을 로봇이 흉내 낸다는 건 전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교한 손의 움직임을 구현하려면 기계공학뿐 ...
원문 링크 : AI·로봇의 진화가 바꾸는 산업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