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겉으로 보기엔) 평화로운 중고나라 저도 제가 사기당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중고거래 초반에는 대면거래인 당근만 믿고 선불 시스템을 굉장히 꺼렸는데요, 몇 년 하다보니 나름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다고 자신만만해진 게 화근이었을까 빌런을 만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입금이 밀리고밀리고밀려 결국에는 더치트에 신고하는 것으로 마무리... 다시 생각해도 짜증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 배송 D-1 > 얼마전 번개장터에 올린 물품에 연락이 왔어요.
상대 상점을 살펴보니 누가봐도 학생이 팔 법한 물건들... 해봤자 중학생 쯤 되었을까?
싶었습니다. 본인이 어떠어떠하게 이 물건이 필요한데 상황이 좀 급하다고 하더라고요.
덩달아 제 마음도 급해졌고, 말하는 게 참 똑부러져서 '그냥 미리 보내주지 뭐~'하고 배송 정보를 먼저 받았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 인터넷으로 뭐 하나 살라치면 학교 끝나고 후다닥 달려가 은행창구 닫히기 직전에 입금하던 기억이 있거든요.
마음 졸이던 기억이 새록...
원문 링크 : 중고거래 사기당했다: 더치트 신고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