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고시를 준비할 때 가장 막막한 점은, '어디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입니다.
행정고시처럼 체계적인 학원 커리큘럼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죠. 수험생 수도 적어 강의나 정보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자연스레 학교 고시반이나 신림동 고시촌을 떠올리게 됩니다. 저 역시 학교 고시반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고시반은 단순히 독서실이 아닙니다. '환경' 자체를 만들어주는 공간입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는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때로는 서로에게 자극을 받고 때로는 서로를 다독이면서 함께 성장합니다. 최근에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처음 기술고시 공부할 때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초심자에게 중요한 것은 '환경'입니다. 처음에는 레슨을 받고 동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이 가장 빠르게 실력을 끌어올립니다.
기술고시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서 끙끙대는 것보다 함께 공부하고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 됩니다.
물론 혼자서 연습할 수 있을 정도의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