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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002] 지리를 알면 국제 정세가 보인다 | 지리의 힘

 [서평 #002] 지리를 알면 국제 정세가 보인다 | 지리의 힘

2025년 2번째 책. 팀 마샬의 “지리의 힘”은 세계정세를 지리라는 프레임으로 해석한 책이다.

읽으면서 느낀 건, 지리가 단순한 물리적 환경이 아니라 각 나라의 행동 방식을 제한하고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었다. 이 책은 중국, 미국, 서유럽, 러시아, 한국과 일본, 남미, 아프리카, 중동,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북극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전 지구 지리에 다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이 티베트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히말라야라는 방패가 필요해서다. 남중국해를 장악하려는 것도 바다로 나아가는 창을 얻기 위함이다.

이처럼 지리는 각국의 행동을 유도하는 ‘보이지 않는 손’처럼 작동한다. 미국의 경우, 본토가 안전하고 자원은 넘치며 해군력으로 바다를 지배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혼자 돈 무한 방장 사기 맵에서 방장인, 전 맵 시야 공유 및 터렛과 시즈탱크를 깔아둔 테란급이다. 한국 파트에서는 섬뜩함을 느꼈다.

남북 간 군사 충돌 시 서울의 취약성, 미·중·러·일의 복잡한 이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