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공시 이야기 #05] 공무원 시험은 ‘환경을 통제하는 시험’

 [공시 이야기 #05] 공무원 시험은 ‘환경을 통제하는 시험’

수능과 공시의 차이 성인이 되어 처음 마주한 시험은, 고등학생 때 치렀던 수능과는 분명히 달랐습니다. 수능은 '학력고사'의 암기 위주 학습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험이라, 단순히 열심히 외운다고 해서 점수가 오르진 않았어요.

노력과 결과가 정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쟤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왜 이렇게 모의고사를 잘 보지?” 싶은 친구들이 꽤 많았죠.

하지만 공무원 시험은 수능과 그 성격이 달랐습니다. 대학의 중간·기말고사도 그랬고, 공무원 시험은 더 그렇습니다.

암기 중심이고, on/off 경쟁률은 어마어마하죠. 그 속에서 ‘걸러지는’ 시험이라 지엽적인 문제들도 적지 않게 출제됩니다.

합격자보다 낙오자가 훨씬 많고, 3년 차 이상의 장수생이 초재시생보다 많은 시험이기도 합니다. 수능이 ‘머리(사고력)’를 크게 탄다면, 공무원 시험은 철저히 ‘환경'과 '환경을 통제하는 의지'가 훨씬 좌우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성인의 환경은 각각 너무 다르다 고등학생 때는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