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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20230305

2023년 2월 27일 마음이 매우 우울한 날이었다. 괜히 우리 대표님한테 짜증을 내고 전화로 엄마한테도 짜증을 냈다.

내 의지가 약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내가 못한 것뿐인데 괜히 주변 사람들한테 날카롭게 발톱을 세워본다. 이런...

한심한 인간이 다 있나...쯕쯕 2023년 2월 28일 전 날의 기분은 착착 접어 놓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보기로 다시 결심했다. 그리고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별일이 없는 게 제일 별일인 거다. 힘 안내도 되니까 그냥 잔잔하게 오늘의 일만 해내보자!

2023년 3월 1일 삼일절. 역사 공부를 할 때마다 내가 그 시대 사람이었다면 상상도 못할, 내가 낼 수 없는 용기를 가지고 독립운동에 뛰어든 분들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 든다. 2023년 3월 2일 엄마 생신.

불효녀는 엄마 생신에 집에 안 내려가고 전화 한 통으로 때웠다. 우리 대표님은 반차와 연차를 썼다.

회사를 오전 근무까지만 하고 나를 위해 당산으로 와 함께 점심을 먹어주었다. 당산으로 가는 지하...

원문 링크 : 20230305